지혜롭게 일하기

Wellness - 성공의 Golden key(47)

by 묵향정원


우리의 삶을 "먼 대양을 항해하는 것"이라고 누군가는 표현을 했고 또 소설가 코엘료라는 산티아고를

통해 "긴 여행"이라며 연금술사에 적어기도 했다.


방탕하고 사치스러우며 광기까지 있었던 로마시대 네로황제의 스승이었으며 약 10여년을 동료들과

로마를 통치하였던 위대한 철학자요 정치가인 세네카는 “출항과 동시에 사나운 폭풍에 밀려 다니다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같은 자리를 빙빙 표류했다고 해서 그 선원을 긴 항해를 마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긴 항해를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오랜 시간을 수면에 떠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노년의 무성한 백발과 깊은 주름을 보고 그가 오랜 인생을 살았다고 단정할 수 도 없는 일이다

그 백발의 노인은 오랜 인생을 산 것이 아니라 다만 오래 생존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채사장은

"열한 계단"이란 책에서 세월의 흐름에 의한 타의적인 삶보다는 주도적인 삶을 발전시키는 성장하는

삶을 사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대부분 우리는 가족을 위해서, 생존의 본능을 위해서 충실하게 하루 하루 삶을 수 놓아 왔다

굴곡진 삶의 마디 마디가 옹이로, 나이테로 주름으로 자신의 살아온 과거를 훈장처럼 세상에

들여내 보인다.

그러나 긴 삶의 여정에 있어서 단순히 시간에 밀려 삶의 깊은 주름이 나이테에 각인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순히 생존에 충실한 삶을 산 것이고 제대로 인생을 살았다고 할수는 없을 것이다

도돌이표처럼 어제와 비슷한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산다는 것은 진정한 생산성이 담보되지 않은

발전이 없는 그렇고 그런 삶의 연속이다.

그래서 제대로 사는 삶이란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스 윤리학(Nicomachen Ethics)에서

“사회적으로 정해놓은 규율, 윤리 등의 장벽 등을 넘기 위해서는 사회적 실천을 제대로 하는 것”이

좋은 삶이라 했다.

즉 제대로 일하는 삶은 "실천적 지혜의 삶"이라고 말 했다

그러한 삶은 좋은 친구나 부모 의사 병사 시민 정치인이 되는 것이고 그리고 특정한 환경에서 특정한

대상에게 특정한 시점에 맟추어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는 법을 깨우치는 것이 실천적 지혜의 삶이다

올바른 판단, 지혜에 근거하여 실천적으로 일하는 것이 진정한 일하기라는 이야기다.

도덕적 범주나 사회적으로 통용된 방식, 사회적 인식의 범주내에서 일을 하는 것은

사나운 폭풍에 밀려 다니다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같은 자리를 빙빙 표류하는

선원처럼 그저 오랜 시간을 수면에 떠있는 삶일 뿐 성장이 없는 그런 삶이기 때문이다


삶의 진정한 목적을 잊고, 또 발붙일 곳, 맘 붙일 곳 없어 회색 도시에서 부평초처럼 유영하며 헛헛한

공복을 매일 느끼며 사는 우리의 삶,

시간에 밀려 다니며 여기 저기 쓸려 다니는 표류하는 삶이 아니라 우리의 자유 의지와

목적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항해를 하는 또 다른 멎진 삶에 도전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이다.

단지,

오랜 인생을 사는 것 보다는 내적 성장이 함께 자라나는 인생의 빛나는 오후를 멎지게 채색해보자

"바람과 파도는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고 한다

우선은 바다로 나가 배를 띄우며 먼 대양으로 나서야 한다

더 늦기전에, 더 후회하기 전에...


운동이 새로운 도전에,

실천적 지혜의 삶을 사는 것에 큰 힘을 보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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