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묵향정원 Jul 12. 2017

몸근육 단련

7. 하버드대 졸업조건

명문대학 중에서도 명문으로 꼽히는 하버드,  

졸업할 때는 반드시 1.6km 이상 수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독특한 조건이 있었다 
1912년 하버드생이었던 해리 와이드너(Widener)는 타이타닉을 타고 여행중 배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았다   

가족들은 그 영혼을 기리기 위해 대학에 훌륭한 도서관을 기증하며 학생들이 졸업할 때는 수준급 수영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독특한조건을 붙였다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반대가 있기 전까지 그 전통은 잘 유지 되었다   

운동을 중요 일상으로 여기는 하버드 대학생들에게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전통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대학의 신입생들은 입학하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또 기숙사끼리 경기를 한다
기숙사 대항 경기는1년 동안 계속해서 진지하게 진행되는데 이때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협동심을   

기른다.   

하버드는 “운동은 교육의 일부이며, 스포츠클럽 등의 동아리 활동도 학업의 연장이다” 라는   

전통 때문에 운동과 학업, 어느 하나 포기하지 않고 생활하며 추진력을 배운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하면서도 사회적으로는 자기 주도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삶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 인지를 끊임 없이 고민하는 사람이야 말로 하버드에서 수학할   

자격이 있고, 하버드가 키워내야 할 인재라믿고 있는 것이다  

그 믿을 만한 인재는 건강한 몸과 마음이 절절하게 균형을 이룬 사람을 말한다. 
 
일본의 명문 도쿄 대학도 학생들의 운동 참여가 약 80%나 된다   

전체 학생의 1%정도만참여하는 우리 나라에 비하면놀라운 수치다  

"도쿄대는 지식을 갖춘 학생뿐만 아니라 스포츠 등 다방면에 두루 활동 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 신입생 선발 방침이다"는 원칙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
럭비,조정 등의 스포츠 활동이오래 동안 유지되어 온 이유기도 하다 
최고의 학습 능력을 가진 인재들에게 운동이라는 육체의 건강함을 추가하여 팀원간의

소통과 협동심을 키우고 의지력, 절제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시민으로성장을 시킨다. 
졸업 후 세상으로 나가서 올바른 삶과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육체와 정신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것이다
    

건강한 집에서는 좋은 생각, 긍정적인 사고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기 때문에 세계 모든 명문   

대학이나 기업들이 건강 증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뇌 과학자들은 뇌에서 학습이나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운동을   

하면 뇌의 혈류량이 늘어나고, 뇌세포수가 증가하고, 뇌세포간 연결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즉 운동을 하면 뇌의 많은 세포에 자극을 주고 신선한 혈액 공급으로 머리를 맑게 해준다  

그리고 기억과 판단 등을 담당하는 뇌 세포간 연결을 활성화하고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인내력을 키워주고 보다 쉽게 공부에 몰입을 하게 한다.   

공부나 일을 잘하는 사람은 자기관리나 의지력이 다른 사람보다 높다
그 의지력과 인내심 그리고 자기 관리를 향상시키는 힘은 바로 운동으로부터 온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운동도 열심히 한다   

운동과 학습의 순환 고리가좋은 인재를 만든다   

공부를 잘 하고 싶으면 지금 바로 아령부터 들자

작가의 이전글 마음근육 단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