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 하는 길... 집으로 가는 길이다. 나지막한 계단이 가녀린 두 다리를 힘들게 해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날아가는 길이다. 친구들과 헤어져 언덕배기를 하나 더 오른다 해도 나에게 그 집은 궁궐이었다. 불도저를 들이대고 들어온 무리들이 볼품없는 아파트를 이곳에 세운데도 나의 추억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저 조그만 계단 사이사이로...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