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도루묵

by 다모토리
mug_obj_139835528106273937.jpg Leica IIIF / 50mm Elmar F3.5 / TX 봉포리


도루묵이 풍년이다. 동해에서는 매년 양미리가 지천으로 깔리고 나서야 도루묵이 그 모습을 바다에 드러낸다... 그물마다 도루묵이 지천으로 널릴 때 어부의 어머니는 노후한 몸이지만 쉴 시간이 없다. 자식이 건져내 온 도루묵 손질을 직접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과 공간이 바로 여기이기 때문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일상의 티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