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뜨겁게 바라보지 않으면 순간에 지나간다. 숱한 경고들이 난무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내시경을 하지 않는다. 수경을 쓰고 바다에 들어간다고 갑자기 개복치를 만난다는 생각을 하지 않듯이...용도가 폐기된 수건에 더 이상 낯짝을 닦을 수 없는 건 슬픈 일이다. 걸레가 되어버린 수건의 정체성은 슬픈 과거의 기억만 초라하게 남은 나 같아서 말이지..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