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공간은 때론 막막하고 갑갑하다. 필요한 것들이 즐비하다고 해서 늘 마트에 갈 수 없듯이 미래가 갑갑하고 짜증이 나도 늘 있어야 하는 자리는 나를 필요로 한다. 그것이 사는 태도이며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틈에선 그게 운명이다. 회색빛에 가까운 주변의 사물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나를 답답하게 만든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