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로를 생각하며

by 다모토리
mug_obj_139836570823434777.jpg?type=w1080 Leica M3 / 50mm Summicron F2 / 100 장암


낡음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낡음은 사물로서는 보잘것 없어진다고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현명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누가 그만큼의 경험을 다 알겠는가.. 말을 할 수 없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생을 폄하해선 안 되는 것은 한 인간의 생이 얼마나 로맨틱하고 다아내믹한 것인지를 겪어보지 못한 이들의 생각일 뿐이다. 로마의 명사 키케로는 예순두 살에 쓴 <Old Age>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플라톤은 쾌락을 악을 낳는 미끼라고 했는데 이런 미끼와의 전쟁에서 자유로우니 노년이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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