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가 목에 걸려 잠시 밖으로 나왔다. 눈이 온다. 올래 처음 보는 눈이다. 예전엔 참 흔하게 보던 녀석이었는데... 그냥 싱숭생숭하다. 담배를 하나 꺼내 들고 하늘을 본다. 느닷없는 질문을 해댄다. '하느님... 눈만 뿌리지 마시고 정말 재밌고 보람 있게 사는 삶이 어디 있는지 발견하게 해주시겠습니까? '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