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을 추억하는 조그만 풍경이 아직도 속초 영랑동엔 남아 있었다. 조그만 골목길 사이에 어정쩡하게 존재하는 화장실... 사실 예전엔 문도 없었고 그냥 비료부대 한 장만 덜렁 걸려 있었지... 그래도 지금은 하얀 페인트 칠을 한 문도 달아놓았구먼... 동네 사람들이 골목을 지나며 쏟아놓는 다양한 뒷담화 사운드를 들어가면서 볼 일을 보다 보면 좋은 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몰랐던 사실을 하나쯤은 여기서 발견한다는 사실이었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