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용서했단 말이야... 용서만 하면 그 많은 시민들을 죽여도 살아남을 수 있는 나라가 이곳이다. 그렇게 피를 보지 않고서 당한 역사의 현실을 또 그렇게 용서라는 미명 하에 역사질을 거꾸로 써내려 간 이들... 이청준이 말하는 진정한 벌레들을 지그시 밟아 내장을 터뜨려 죽임으로써 용서하지 못한 내가... 내가.... 정말 한심해진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