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은 커뮤니티다. 혼자 있으면 있는 대로 누가 나타나길 기대해주는 놀이터이며 여럿이면 그 공간은 금세 삶의 통로에서 놀이터로 변하곤 했다. 키가 작아 보이지 않는 담너머엔 뭐가 있는지를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고 골목의 모퉁이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모험의 미로였다. 아이들은 거기에서 진정한 삶의 이야기를 꿈꿀 수 있었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