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광장시장에는 맷돌로 콩을 갈아 즉석에서 빈대떡을 부쳐주는 난전이 인기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들어앉아 자리 없이 꽉 차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밀려오는 산사태처럼 쏟아져 나온다. 어지러울 법도 한데... 사람 사는 이야기에 콩 갈아놓은 구수한 빈대떡 익는 내음에 낯설 시간도 없다... 이런 어지러움이 난 좋다... 그러게 촌놈은 어딜 가나 티가 나는 법인 게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