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고민은 없다

by 다모토리
mug_obj_139837913763058918.jpg Hektor 50mm / TX 덕릉


태풍이 불어오는데 저렇게 돌 하나 괴였다고 지붕이 날라가지 않을거라고 믿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믿고 사는 게 딴은 세상 편하게 사는 한 편의 방법일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따져보면 본질은 저 돌을 태풍의 대응으로 읽는 일반화의 오류다. 앞뒤 고민없이 '그러할것이다' 라고 믿는 고지식한 연산적 사고방식은 어떨 땐 사람의 숨구멍을 턱하니 막아 놓기도 한다. 세상에 적당한 고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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