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교육자의 즐거움

by 다모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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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처 알지 못하고 있던 것을 깨우치는 것은 대단한 자성이자 학습이다. 그것을 혼자 해낸다면 존경받을만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나처럼 미련한 두뇌로는 가끔은 그것이- 혼자라는 것이- 무척 힘들고 고달플 때가 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니 그건 참으로 놀라운 즐거움이었다. 남들에게 나 잘난 교육을 하려고만 하는 이 세태에 가끔은 철저한 피 교육자의 신분으로 산다는 것은 수동적인 또 어떤 즐거움의 하나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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