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이가 허투루 가마를 때우지 않는 것처럼 대장장이 역시 쇳물을 허투루 식히지 않는다. 모두가 다 기다림의 시간이며 그 결실은 보기에도 든든하게 묵직하다. 시간이 다져진 결과물들이 이제는 사라진 풍경으로 다가온다. 머릿속에서 꺼낸 글자 하나하나도 이런 묵직한 시간들로 구현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