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 늘 나의 인생을 저울질하는 가장 강력한 오브제 중 하나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의 가치는 관객이 열고 들어가게 만들어 버리는 이상야릇한 감정을 내포하고 있는 양식적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구조적인 측면을 배제하더라도 121호의 저 문은 정말 열어보고 싶은 충동이 한참 동안 일었었다. 저 문 앞에서 멍청하게 서 있는 내가 보이는가.....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