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에 서서

by 다모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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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올라간다고 햇볕을 많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리로 세워진 제도권의 그늘에서 무작정 높이 올라가는 것은 사상누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럽게 사는 것도 모자른데 위험천만한 바벨탑의 꼭대기로 내몰린 사람들이 흰 빨래를 널었다. 누군 그것을 보고 백기투항으로 이해할 지 모르지만... 너희들이 모르는 햇빛은 거기에도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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