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버지의 뒷모습이 이런 표정으로 각인되는 것이 싫다. 우리 시대, 누군가의 아버지들은 그렇게
덩그러니 서류가방을 메고 서울 근처를 배회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와 술을 마셔야 하고, 누군가에게 핀잔을 들으며, 자신의 과거를 잃어버리는 존재들.. 그렇게 슬픈 기억으로만 남아있는 늙은 아버지가 난 싫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