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으로 접근하든, 다큐로 접근하든,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든, 저널리즘으로 접근하든 간에 사진가의 손에는 언제나 사진기가 들려있어야 한다. 세상엔 시각적으로 접근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진 대신 그만큼 무엇인가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도 스스로 알 필요가 있다. 그동안 못 찍던 것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좋아졌지만 마음 깊숙이 해찰을 하며 찍을 수 있는 대상을 스스로의 마음에서 사라지게 한 원죄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모토리, 일상속으로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