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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세일 Jan 27. 2023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

김신지 작가의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중에서  

나이 들어갈수록 삶의 긴장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유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은 사라졌고, 누구를 사랑하는 기쁨이나 고통도 느끼기 어려운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적당히 게을러도 괜찮고,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삶을 투쟁적으로 살 필요도 없기에

“지금이 제일 좋은 때”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좋은 시절도 가만히 있으면 찾아오거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야 하는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거창하고 대단한 행복이 아니라 오늘 누릴 수 있는 자잘하고 다양한 것이 있을 때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유일한 행복의 조건이다.



이 글을 필사하며 자신이 누리는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1. 창가에서 마시는 커피 두 잔. 이때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음악.
2. 한 페이지를 읽더라도 매일 E- BOOK을 꺼내 드는 일
3. 일주일에 2~3편 정도 보는 영화
4. 점심시간에 서촌, 인사동 걷기
5. 짧은 일기 쓰기와 주간 계획표 기록하기
6. 책과 영화를 중심으로 리뷰 쓰기
7. 추위가 지나면 뚜벅이 걸음으로 서울 걷기

“얼마나 자주?”

더 좋은 자신이 되기 위해 던지는 질문이다.

배경 음악은
앤디 월리엄스의 'Happy Heart' 입니다.

https://youtu.be/0wsVQlTQ0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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