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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만화가 있다. 우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지만, 결과를 알게 되면 최선을 다한 것은 아니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현재 상태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 나에겐 아무런 가능성이 없는 것이고, 그런 나의 능력이 너무 슬프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선을 다해서, 자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다른 사람보다 못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의 공을 ‘조건의 결과’로 포장하여 당사자의 통찰력, 결단과 노력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다. 거기에는 자신의 무능력, 소심함과 게으름을 숨기려는 무의식적인 의도가 베어있다.
나는 그들을 못난 사람이고 생각한다.
못난이들은 다른 사람의 통찰력, 결단, 노력을 한 문장으로 날려버린다.
동시에 자신의 무능력, 소심함과 게으름을 합리화한다.
못난이들은 젊었을 때도, 경력이 많아져도, 자신의 전공이어도, 고시와 무관한 업무여도, 자신이 이전에 처리해봤어도 다른 이유와 논리를 만들어 못난 점을 합리화한다. 실패할 수 있는 환경에 별 생각 없이 자신을 노출시킨다. 실패하면 운이 나빴다고 자신의 무능력, 소심함, 게으름을 합리화 한다. 어떤 이유로건 정신승리한다.
통찰력 있는 사람들은 관례적인 일에서도 쟁점을 찾아내고 성과를 도출한다.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다.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위험한 상황이 없으니 묘수마저 필요 없다. 그들의 업무는 조건에 따른 결과처럼 보이고, 운이 좋아 보일 뿐이다.
살아보면 주변에 천재가 있던가.
살아보면 경험이 쌓인다고, 업무를 해봤다고 엄청난 업무능력이 생기던가.
나이를 먹으면 세상의 이치를 알게 되던가. 아니지 않던가.
우리 누구도 못난이가 아니다. 그저 소심하고, 게으른 사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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