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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길동 Jan 14. 2024

노출과 클릭의 씨를 심는 중이다.

https://blog.naver.com/pyowa/223322378361



모든 사이트는 점빵 같은 것이다. 손님이 돈이다. 뭔가를 팔든, 팔지 못하든, 손님을 오게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트래픽이 발생하면 트래픽에 올라타고픈 사람들이 생긴다. 그들은 기꺼이 돈을 쓴다.


방송, 신문,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은 광고로 돈을 번다. 그들은 광고주가 돈을 쓸만한 컨텐츠가 무엇인지 연구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골라 노출시켜본다. 사람들이 클릭하면 그대로 두고, 클릭하지 않으면 뒷 페이지로 밀어낸다. 클릭한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읽었는지 분석한다. 오랫동안 읽는 글에 광고를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명이 클릭하고, 오랫동안 읽는 글이라야  노출의 첫페이지에서 버텨낼 수 있다.


포털사이트마다 트래픽을 분석기능이 있다. 구글은 '써치콘솔'이고, 네이버는 '웹마스터'다. 


구글은 자신의 포털에서 검색한 것만 분석한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은 '외부유입'이나 '페이지뷰'로 퉁치는 모양이다. '클릭수'로 세어주지 않는다. 


네이버는 다소 폐쇄적이다. 먼저 네이버 인플루언서, 블로거, 카페 글을 먼저 노출시켜준다. 그렇더라도 워드프레스로 만든 외부 사이트 글도 노출시켜주고, 반응이 괜찮으면 상위노출시켜준다.


동일한 워드프레서 1달 트레픽 분석인데, 구글과 네이버가 전혀 비슷하지 않다. 나의 페이지뷰가 네이버유입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구글 써치콘솔에는 노출 3180건, 클릭 162건이었다. 네이버 웹마스터에는 노출 21,000건, 클릭 1,700건이었다. 클릭 1건당 100원씩만 계산해도 17만원이다. 애드센스는 계속 실패중이지만, 예상치 않게 작은 성취가 네이버에서 일어나서 깜짝 놀랐다.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지식인에 정보가 쌓여 네이버가 야후를 넘어섰듯, 구글이 광고수익을 크게 나누어주면서 구글이 고급 컨텐츠를 쌓고 있다. 벌써 시장점유율 34%다. 나도 노출과 클릭의 씨를 심어 놓듯이 컨텐츠를 하나하나를 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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