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위 플레이
레슨 코치님께서 딸아이의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대회 경기 모습을 유튜브로 챙겨 보셨다고 하셨다. 복식경기의 모습을 보고 전위플레이에서 부족한 점이 눈에 띄었는지 전위플레이 레슨을 해주셨다.
전위 플레이란 네트 근처에서 공격과 압박을 담당하는 플레이로 주로 복식경기에서 앞뒤 공격 포지션으로 섰을 때 많이 활용된다. 전위 플레이는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공격권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며, 낮고 빠르게 템포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딸아이는 몸이 가볍다. 발이 빠른 편이라 제법 스텝은 자연스러워 보였다. 전위에서 푸시 후 다음 짧게 올라오는 콕을 다시 푸시하는 동작을 포핸드와 백핸드 양쪽을 연습했다. 레슨을 이어가던 코치님께서 딸아이의 팔스윙과 스텝이 나가는 방향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셨다.
딸아이는 첫 번째 푸시 후 준비까지는 좋았는데 뜬 공을 다시 푸시하는 과정에서 스텝의 방향이 대각선 뒤로 움직여 콕의 궤적이 떨어질 때 임팩트하여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스윙 시에 백스윙 동작이 커서 콕을 몸 앞에서 잡지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임팩트 시 정확한 힘전달이 안되고 콕이 직선으로 나가지 못하고 밀려 맞았다.
딸아이가 고쳐야 할 것은 한 마디로 콕을 최대한 위에서 앞에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는 거다. 스윙은 간결하게 앞에서, 스텝은 뒤에서 앞으로 나온다는 느낌으로 사이드 스텝. 말로 하면 쉬운 것 같은데 참 쉽지 않다.
동호인으로 활동하는 나도 참 잘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내가 전위플레이를 할 때 많이 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라켓 내리고 있기. 둘째, 스윙 크게 하기. 셋째, 뒤로 빠지기. 넷째, 준비 안 하고 멍 때리기. 다섯째, 콕 옆에서 임팩트하기. 내가 하는 실수를 역으로 ‘라켓 들기, 스윙 간결하게 하기, 뒤로 빠지지 않고 준비하기, 다음 동작 준비하며 리듬 타기, 콕 앞에서 치기.’ 이것만 잘 기억하고 연습해도 훌륭한 전위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전위플레이를 잘하는 그날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