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에 XX%는 모아야 부자 된다.

저축, 투자 그리고 절약

by 라구나


몇 번이나 썼는지 알 수 없는 '자기소개서'와 한 번만이라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면접'. 그리고 신체검사까지 완료하면 드디어 직장인이 되었다.

축하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오고 얻은 가시적인 결과물은 내가 취업한 '회사'이다. 여태껏 이 '회사'라는 곳에 취업해서 매달 월급을 받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달려왔던 것이다. 얼마나 많은 투자금이 들어갔을까?

1억? 2억? 적당히 1억 중후반 정도의 금액이 태어나서부터 취업할 때까지 투자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시간으로 보면 최소 16년이라는 시간이 투입되었다. 그렇게 얻은 '취업'이라는 결과물에 만족하시나? 차피 회사에 취업을 할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돈을 더 주는 '대감집'에 취업을 하는 것이 좋다. 또는 아싸리 '스타트업'에 취업을 해서 같이 고생을 하다가 IPO를 통한 우리 사주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취업을 했다면 이제 매달 월급을 받을 것이고 회사 성과가 좋고 직원들에게 자상한 회사라면 성과급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신이 날 것이다.

특히,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은 연말에 연봉에 50%, 40%로 이렇게 보너스를 받으면 그 달달함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럼 내가 이렇게 매달 월급을 받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자산가치가 있는 것일까?


예를 들면 매달 세후로 '300만 원'정도를 받는다는 것은 얼마만큼의 자산가치일까? 한번 대략 계산을 해보자.


세후 월 300만 원
연 이율 : 3%
300만 원/월 * 12개월 / 0.03 = 12억



여러분이 세후 수익으로 월 300만 원을 받는 회사에 다니면 가치가 최소 12억 정도 되는 주식이나 건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이걸 팔 수가 없으니 양도소득은 없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대단한 것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이 달달하게 매월 꽃이는 월급에 빠져들어서 직장에 목숨을 걸고 올인하다가 실패하고 사회로 나와서 또 실패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생각해야 한다.


회사 월급도 받지만!
반드시 꼭 다른 수익원을 만들어야 한다!


반드시 꼭! 다른 수익원을 만드는 것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바로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면 취준생일 때 준비하고 경험한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 꿀팁' 등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파는 것부터가 시작일 수 있다.

아니면 블로그를 개설해서 '취준생 경험기'를 글로 쓰거나 '신입사원 직장 생활기'라도 작성해서 꾸준하게 글로 만들어야 한다. 만약에 본인이 유튜브가 익숙하면 영상으로 만들어도 더 좋다. 어찌 되었든 SNS를 통해서 글과 영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그걸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SNS는 본인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는 곳이 아니다. 이웃을 만들고 자기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어떤 콘텐츠라도 마케팅을 할 수 있는 Tool이 된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오자.

신입사원이면 이제 철저하게 돈 관리를 해야 한다. 돈 좀 번다고 비싼 옷사고 비싼 음식점을 가기 시작해서 한번 소비가 커지면 다시 줄이기는 내 살 빼기보다도 더 어렵다. 핵심은 이것이다.


세후 수입의 최소 70%는 저축/투자하라!
어떻게 70%나 할 수 있냐고?
절약, 절약, 또 절약 말곤 방법이 없다.



300만 원을 받으면 210만 원을 저축/투자를 해야 한다.

200만 원을 받으면 140만 원을 저축/투자를 해야 한다.

저축/투자 금액을 늘리는 것은 가능하나 줄어드는 것은 안된다. 절약하고 절약해서 저축/투자금액은 사수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1단계 목표는 '1억'으로 설정하자.

금수저가 아닌 이상 사회초년생 이전에 1억이라는 단위를 직접 만져보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의 기본단위도 억이기 때문에 우선 1억을 모아보자. 신기하게도 1억을 빨리 모으면 2억은 그보다 더 빨리 모을 수 있다.


210만원/월 * 12개월 = 2,500만원
140만원/월 *12개월 = 1,700만원

1억 / 2,500만원 = 4년
1억 / 1,700만원 = 약 6년



그리고 만약에 연말 보너스를 받는다고 하면 그것도 절대 다 쓰면 안 된다. 하지만, 너무 아끼고 절약만 하면 힘들 수가 있으니 성과급을 받으면 일정 부분은 자기에게 소비하도록 하자. 성과급의 규모에 따라 자기에게 쓸 수 있는 금액의 규모를 정할 수 있겠지만 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성과급에 10%는 고생한 나를 위해 쓰고 나머지는 또 저축/투자하자


이렇게 하면 아까 1억을 모으기 위해서 필요한 기간보다 더 빠르게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저축/투자라고 했으면 도대체 어떻게 저축/투자를 해야 하는 것인지 말해보겠다.


만약에 10년 이상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으면 자신 있게 아래와 같이 투자하라고 조언을 했을 것이다.


미국 나스닥 또는 S&P500에
Index 투자
(QQQ, SPY)


하지만, 우리는 1억을 모으기 위한 목표가 10년 이내인 기간이다. 평균적으로 10년을 투자하면 은행이자 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5년 내외면 재수 없는 경우에는 (-)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본인이 이 정도의 Risk는 감수하고 투자를 한다면 미국 나스닥 또는 S&P500 Index에 투자하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Index에 투자하면서 개별종목에 투자하고 싶은 욕심과 본능이 꿈틀거리면 전체 투자금액에 10~20% 정도는 개별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도 좋다. 다만, 개별종목은 1등 종목 또는 1등이 될 2등으로 보이는 종목 정도로 한정하고 미국주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그리고 개별종목 투자는 가능하면 1~2개 정도를 집중해서 공부하고 투자하길 바란다. Index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종목으로는 더 이상 분산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미국주식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경제/군사/정치적으로 가장 강력한 나라이다!
그리고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사회이다.



미국보다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줄 수 있는 나라는 없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다른 나라를 투자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80~90% 나스닥 or S&P500 투자
(공격적 : 나스닥, 보수적 : S&P500)
10~20% 1등 또는 2등 미국 주식 투자



본인이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나스닥을, 나스닥 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고 싶다면 S&P500을 추천한다.

나스닥이나 S&P500 하나에 전체 금액을 투자해도 좋고 본인 나름의 기준에 따라서 적절히 조정해도 된다.

다만, 한번 정하면 최소 1년은 유지해라. 그리고 1년 뒤에 필요시 재조정하는 게 좋다. 다만, 전년도 나스닥 수익률이 높아서 차년도에 S&P500 비중을 줄이고 나스닥 비중을 높이면 그해에는 또 S&P500이 더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경험 획득을 위해서는 초년생일 때는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자 노력을 해보길 바란다. 렇게 해봐야 본인 실력이 늘어나고 인사이트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매수하는 시점은 타이밍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월급 받으면 받은 날 바로 환전하고 매수하길 바란다.



저축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월급의 70% 이상을 쓰지 않고 모으는 것이다. 다만 은행이자는 높지 않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리고 은행에서 저축을 하는 것을 선택했다면 시중은행을 가면 안 되고 '저축은행'을 찾아가야 한다. 대출은 2 금융권에서 받으면 안 좋지만 저축은 2 금융권이 이율이 더 높다. 예금자 보호로 5천만 원까지 원금손실 없이 보장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가입하자.

필자도 군 장교 시절에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받으려고 당시 강남구 학동에 있는 저축은행까지 가서 적금을 들었었다. 그리고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도중 내가 가입한 저축은행이 부도가 났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군대에서 바로 나올 수도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휴가 때 가보니 아무 문제 없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가 있었다. 그러니 꼭 저축은행으로 가서 적금에 들도록 하자.

은행 저축을 하고 싶은 경우는,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주는 제2금융권 저축은행으로 가자!


그리고 저축과 투자 중 은행 저축을 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10% 수준으로는 미국 Index 투자와 개별종목 투자를 반드시 같이 하도록 하자.

주식이라는 재테크 수단을 획득하지 않고 가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길고 결국 나중에는 연금저축 등 세액공제되는 상품을 하기 위해서도 주식과는 친해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경험은 하루라도 빨리해야 좋은 투자태도가 몸에 베이게 된다.

사회초년생일 때는 잃어도 몇 백에서 끝날 수 있지만 나이 들고서 주식에 잘 못 발을 디디게 되는 경우에는 뼈아픈 손실을 경험할 수도 있다. 투자는 모든 게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어떤 투자형태든 일찍 어린 나이에 경험을 하는 것이 내 전체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리를 해보자.


1. 월 세후 수입의 70% 저축/투자가 필요하다

2. 투자를 할 경우 미국 나스닥과 S&P500에 투자하자

3. 개별종목 투자는 10% 이내로 하고 1~2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4. 매수할 때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월급날 꾸준히 매수하는 습관을 들인다.

5. 저축을 할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제2금융권을 활용하자.

6. 저축을 하더라도 10%는 미국 Index나 미국 개별종목 투자는 병행하자

7. 하루라도 빨리 다양한 투자를 경험해 봐야 나에게 큰 지적자산이 되어서 돌아온다.



다음화에서는 그러면 어떻게 절약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결핍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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