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벤느망 L'événement

여성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삶을 희망했던 한 여성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

by 별빛

“나 임신했어. 걱정 마. 낳을 생각 없으니까.”

“받아들여야 해요. 선택권이 없어요.”

“내 힘만큼 살면 돼.”

“여자만 걸리는 병이었어요. 집에 있는 여자로 만드는 병이요.”

“유산”


1. 개요

- 원작: 아니 에르노 에세이 「사건」

- 장르: 드라마

- 내가 재구성한 장르: 서스펜스 드라마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일자: 2022-03-10 (목)

- 러닝타임: 99분 39초

- 감독: 오드리 디완

- 제작사: 렉탱글 프로덕션스 / 프랑스3 시네마 / SRAB 필름스

- 배급사: ㈜영화특별시SMC / 주식회사 왓챠 (공동배급)

수입사: 주식회사 왓챠


- 수상내역: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심사위원장 봉준호,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상작)

제47회 세자르영화제 신인여우상 (주연 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뉴보이스비전상 (감독 오드리 디완)


- 카피: 이것은 내 몸에 일어난 일이다

겪었지만 말할 수 없었던 일에 대하여

<봉준호 감독 PICK 2021 최고의 영화>

- 내가 재구성한 카피: 그 어느 날,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평화롭던 이상에,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 ‘임신’과 ‘낙태’라는 단어를 숨기는 방향으로 설정


- 스토리컨셉: 예기치 못했던 임신으로 미래를 촉망받던 대학생 ‘안’이 시대가 금기시했던 일을 실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


- 시놉시스

스물셋, 임신 확인서를 찢었다

작가를 꿈꾸는 대학생 ‘안’은 예기치 못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낳으면 미혼모가 되고,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하는 현실.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안’은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끝까지 가기로 결심하는데…


- 내가 재구성한 시놉시스

“받아들여야 해요. 선택권이 없어요.”

임신 중절이 법으로써 금기시되던 1960년대, 촉망받는 미래가 예정된 대학생 ‘안’은 예기치 못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낳아 미혼모가 되느냐, 낳지 않고 감옥에 가느냐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안’.

그 와중에도 시간은 속절 없이 흘러가고, 그녀는 작가로서의 꿈을 위한 선택을 결심한다.


“내 힘만큼 살면 돼.”

아니 에르노의 원작 에세이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레벤느망>은 시대의 억압과 그에 따른 개인의 제한된 선택권, 사회적 시선 등의 탈피를 지향하며, 여성으로서의 개인의 자기결정권과 삶에의 주도권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표하고 있다.


- 유사작: <티탄>, <십개월의 미래>, <언플랜드> etc 미혼모 혹은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한 여성의 두려움과 공포를 드러낸 영화, 1960년대 프랑스의 사회풍조를 드러낸 기타 작품들,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인간상을 드러낸 영화(여성의 삶을 조명한 여성 서사 영화), 기존 체제에 저항하는 인물을 형상화하여 묘사한 작품


2. KOBIS 통계 결과 분석

- 스크린수: 64 / 누적관객수: 5,876 (영화관상영중)

-> 멀티플렉스 영화관(CGV 아트하우스, 롯데시네마 아르떼 등), 독립예술전용관 골고루 상영 중

-> 소규모이지만 1-2 간의 스크린수 축소 -> 이후 스크린수 40 이상으로 유지

-> 개봉 2주차 주말 관객수 상승 (3/19 299, 3/20 306)

-> 개봉 3일차: 스크린수 64, 상영횟수 94

매출액 10,158,500(최대 매출액), 관객수 1,068(최대 관객수)

-> 2022-03-20 기준. KOBIS 박스오피스 독립∙예술영화 부문 5위

(전일대비 박스오피스 순위 1 상승)

-> KOBIS 일반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개봉주차 (10주차): 8~9위 / 11주차: 15위


3. 포털 사이트 평점 및 예매율 분석

- 네이버 관람객 평점 7.82 (남 7.67 / 여 8.07)

나이별 만족도: 10, 20, 50대 만족도 높음 (전반적으로 만족도 7.0 이상)

-> 독립∙예술영화 주소비층 20대

-> 50대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 1960대의 낙태가 불법이었던 사회풍조에 대한 공감이 높아서?

-> 여성 평점 > 남성 평점: 영화 소재 (미혼모)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별이 여성이기 때문


- CGV Pre Egg: 99% / Golden Egg: 96%

성별 예매 분표: 여성 54.7% / 남성 45.4%

연령별 예매 분표: 30대>20대>40대>50대>10대

-> 임신과 출산, 그에 대한 한 개인의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불안과 공포에 대한 보편적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연령층 = 30대

-> “배우들의 연기가 메소드급인 몰입하여 보게 되는 영화”

-> 예매율 0.4%


-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8.9

-> 성별 관람 선호도: 여성 66.7% > 남성 33.3%

연령별 관람 선호도: 30대>20대=40대

-> 예매율 21위 0.1%


-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8.7

-> 연령별 예매 분포율: 30대>50대>20대>20대>10대

-> 예매율 0.1%

-> 네이버+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선정 관람 포인트(매력 포인트)

: 배우연기, 감독연출, 스토리


- 로튼 토마토 지수 100%

=> 성별, 연령별 고른 (편차가 크지 않은) 선호도,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작품


4. 장/단점 및 마케팅 전략

- 장점

1.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 마케팅 특수로 활용 가능

2. 미혼모의 관점에서 임신과 자아의 충돌, 갈등을 고독하게 표현한 수작

‘임신확인서’, ‘감옥’ 등으로 표현된 당시의 시대상으로써 바라본 시대의 금기, 낙태와 여성의 자기결정권(자기 주도권)에 관한 인식을 거부감 없이 묘사

-> 특수한 스토리/소재로 특정 연령층 혹은 성별을 타겟으로 선정 가능 but 다른 성별 혹은 연령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수 있음 (altough. 위의 통계 참고 -> 공감대 형성)

3. 주인공 ‘안’을 연기한 배우 ‘아나마리아 브토로메이’의 열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포, 이를 혼자 감내해야만 하는 두려움 등을 가감없이 표현 / 생명을 잉태했다는 것에 대한 환희 대신 현재 본인으로써의 삶을 놓치고 싶지 않아 하는 개인으로써의 면모가 카메라 연출과 더불어 실감나게 표현됨)

담백한 연출

-> 작품의 매력/기대 포인트로 작용 가능 (작품성)

4. 미혼모를 향한 사회적∙개인적 인식, 그들이 겪을 극단적 심리 변화가 1960년대의 프랑스에 한정되어 있을까?

-> 사회적 이슈로 치부되어야 하는 소재에 관한 관객 어필 가능: 과거의 사건을 통한 현재의 삶, 사회에 대한 재인식의 필요성 재고


- 단점

1. 관람등급의 재설정 필요 (15세 이상 관람가가 아니라 생각됨)

-> ‘미혼모’라는 소재로 인하여 10대들의 관람 필요성을 높인 것이 관람 등급 설정의 주요인 중 하나라면, 자극적 시퀀스들을 편집했어야만 한다 생각됨.

2. 한 여성의 자기주도권을 강조한 것, 그래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의 권리를 강조한 부분은 인상 깊었으나, 생명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매장하는 것으로부터 자칫 이것이 극단적 방향으로서 ‘태아의 존재’를 생명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생각됨 (제2의 존재로서의 태아에 대한 생명 경시의 풍조를 지나치게 강조한 작품)


- 마케팅 전략

1. 소재 강조: 임신 중지, 부조리에 고통 받는 여성의 입장에 관한 뉴스 多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더 믿게 하려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2.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장 선정 봉준호 감독,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상작

: “봉준호 극찬”, “봉준호가 선택한 2021 영화” etc

: 2년 연속 여성 감독의 작품 수상 쾌거

: 시네필 최고 기대작 -> 명확한 타겟층 선정 (‘시네필’)

3. 이벤트 多: 관객 증정 굿즈 -> 디자인 퀄리티 good (ex. 씨네Q 시리즈 티켓, 오리지널 A3 포스터, CGV 아트하우스 아티스트 뱃지, 명씨네 시그니처 굿즈 패키지 등)

일부 극장에서 개봉 전야 상영회 개최 -> 예비 관객의 관람 유도

4. 세계 여성의 날이 있는 3월 극장 개봉한 여성 영화

5. 다수 소설 원작의 영화화 흐름 활용 + 원작자, 원작의 명성 활용

-> 출판사 인스타그램: 원작 「사건」에 관한 홍보성 게시글 多 -> 개봉예정작 <레벤느망>의 원작 「사건」 -> ‘원작 + 영화’ 홍보

6. 왓챠 익스클루시브(오리지널 콘텐츠) - 배급/수입 독점: ‘다양성 영화’ 수입 강자 플랫폼인 왓챠의 새로운 다양성 영화 수입 작품


=> 총 별점: ★★★★ (4 / 5)

=> 한 줄 평가: 홀로 감내해야만 했던 시대의 억압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두려움.

여성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삶을 희망했던 한 여성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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