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покойно, одинаковый를 중심으로 (러사모, 2013)
여러분~~ 11월의 첫날 상쾌한 아침입니다. 날이 제법 쌀쌀하고, 거리 행인들의 옷차림도 조금씩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가을을 만끽하기도 전에 겨울이 와버린 것 같습니다. 여성들에게 겨울은 ‘’부츠’’, ‘’코트’’, ‘’장갑’’ 의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 트렌드에도 살짝 귀 기울여보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들어보고, 찾아보며,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주제는 ‘’쇼핑’’과 또 한 가지 우리 모두가 좋아할 ‘’선물’’입니다. 문제의 출처는 구상부터 집필까지 수년간 공을 들였던, 쓰는 동안 수차례 울고 웃었을 제 교재 ‘’승선생의 119 러시아어’’입니다.
Выберите правильный вариант ответа.
1. Ирина спокойно приняла_____________.
(А) дорогой подарок (Б) дорогого подарка (В) дорогому подарку (Г) дорогим подарком
2. Мы с Таней случайно купили __________________ .
(А) одинаковые сумки (Б) одинаковых сумок (В) одинаковым сумкам (Г) одинаковыми сумками
그림은 И.И. Левитан의 "Осенний лес''입니다.
[해설]
1)1번 문제의 경우 사실상 굉장히 쉬운 문제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동사의 격지배»(глагольное управление) 즉, 어떤 동사 뒤에 어떤 격이 오는가 하는 문제이며, принять 동사가 대격을 필요로하는 타동사라는 것만 알면 충분히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제가 이 문제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데에 있습니다. 얼핏 봤을 때 너무나도 낯익은 ''спокойно''라는 단어의 의미를 한 번 생각해보고 싶었습니다. спокойное море (파도가 잔잔한 바다), спокойная улица (사람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없고, 소란스럽지 않은 거리) спокойный человек (차분한 사람) 등 спокойный라는 형용사는 «차분한, 잔잔한,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은, 조용한» 등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우리는 спокойно принять дорогой подарок을 «비싼 선물을 차분하게 받았다» 즉, «비싼 선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의 큰 동요 없이 받았다»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비싼 선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다»라는 하나의 표현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막상 러시아어로 이런 표현을 떠올리려고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라는 표현에서 꽤 많은 고민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2) 2번 문제의 경우도 купить что(4)를 알고 있다면 충분히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купить는 대격을 필요로 하는 타동사이며, 따라서 뒤에는 сумки라는 복수 대격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굳이 고른 이유라고 한다면, ''우연히 똑같은 가방을 샀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одинокий(외로운) 와 одинаковый(똑같은)가 형태상의 비슷함으로 인해 헷갈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섞여 있다 하겠습니다.
[해석]
1. 이리나는 _비싼 선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았다.
(정답) А
2. 나와 따냐는 우연히 똑같은 가방을 샀다.
(정답) А
다음 시간에는 «обязательно»라는 단어와 «동사의 상»의 연관성을 한 번 생각해볼까 합니다.
*사진은 문제의 출처이자 제 저서인 '승선생의 119 러시아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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