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잡상雜恦

마음

by kritic

생각하면 두근대는 이 마음은, 형체가 명확해서 이윽고 숨을 죽여야만 했다.

그러나 숨죽인 마음조차 갈피 없이, 또 정처 없이 맘속을 헤집고 나면

그제서야 속 깊은 곳에서 나지막이 속삭인다.

나는 널 좋아해.

이 마음은 해를 지나 떠돌아도, 이내 내 입가에 귓가에 되뇌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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