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너에게 말한다 오늘은 아니라고
그렇게 시작된 말은 오늘을 지나 그제로 갔다
돌아 돌아 글피가 돼야 끝난 말은
지나버린 닷새 치고 무미했다
다신(다셨던) 입맛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내 입술과 네 입술이 맞닿지 못한 만큼
오늘도 달이 떴다 들어보니 보름달이다
맞닿은 입술은 차고 지는 달 네 입술을 생각한다
잡상, 사랑에 대한 잡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