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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킨디센터 Dec 02. 2018

기후상영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크리킨디 기후탈핵동아리/ 청소년기후소송단

안녕하세요! 크리킨디센터의 기후탈핵동아리입니다. 


저희는 지난여름의 이상 폭염을 겪으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새삼 깨닫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서 알고자 만들어진 청소년 기후변화, 탈핵 공부모임입니다. 저희 동아리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피해 갈 수 없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만들어진 청소년기후소송단에도 참여하고 있고요.
기후소송단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의견을 나누고 싶어서 '대안교육한마당'에서 부스를 열기도 하고 기후변화게임도 만들었는데 아직 더 많은 사람들 함께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과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12월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세 번에 걸쳐서 기후상영관을 열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신 분, 기후변화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 기후변화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알고 싶으신 분, 2019년 기후상영관은 이렇게 운영되면 좋겠다, 그런 의견을 내주실 분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영화 12/4


비포 더 플러드(Before the Flood, 2016)

기후변화의 현장들을 찾아 떠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로오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자.


https://www.beforetheflood.com/



두 번째 영화 12/11


노 임팩트 맨(No Impact Man: The Documentary, 2009)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어느 가족의 좌충우돌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


https://images.justwatch.com/



세 번째 영화 12/18


내일(Demain, Tomorrow, 2015)

인류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세계 10여 개국 지구시민들의 유쾌한 해답을 만나보는 시간!


https://www.avoir-alire.com/demain-melanie-laurent-et-cyril-dion-font-leur-cop21


이미 지구는 기후변화라는 큰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체하며 당연하다는 듯이 엄청난 양의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동안 기후변화의 위기는 우리의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한때는 "미래의 후손들이 살 시대에는 봄과 가을이 없어질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었지만 어쩌면 가을이 사라지는 것은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얼마 뒤에 일어날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올해 여름의 폭염처럼 앞으로의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질 것이고 앞으로의 겨울은 점점 더 추워질 것입니다. 때때로는 정말로 이 앞으로의 세상은 사람이 살만한 세상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해서라도 기후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행동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후상영관이 그런 이야기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참, 저희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기후소송단의 2019년 활동을 위한 후원의 밤이 12월 7일 저녁 스페이스 노아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후원의 밤에도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소송단의 활동도 꾸준히 알려드릴게요.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33-039440, 태양의학교)

 



작성자


크리킨디 기후탈핵동아리 만보, 이든,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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