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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킨디센터 Mar 11. 2020

21세기의 기로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_#1

미래의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다.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는 과연 어떤 세상일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법한 질문인데요.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라는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역사학자로서의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는 역사와 생물학의 관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른 동물과의 본질적 차이, 역사의 진보와 방향성, 역사 속 행복의 문제 등 광범위한 질문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사피엔스>는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라는 행성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는가에 대한 해석과 함께 과거를 살펴보았습니다. <호모 데우스>는 그 후속작으로 어떻게 인류가 신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추측하며 미래를 탐색했습니다. 인간의 미래, 인간이 신이 될 것인가에 대해 간학문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현재의 인류를 살펴보았습니다. 사피엔스 종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기 직전에, 유발 하라리가 한 사피엔스로서 다른 사피엔스에게 건네는 제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YES24)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크게 제1부 기술적 도전, 제2부 정치적 도전, 제3부 절망과 희망, 제4부 진실, 제5부 회복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리킨디 차쿠 스터디모임에서는 제1부 2장 '일'을 읽고 만나보았습니다. 서울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는 크리킨디센터의 설립 취지이기도 한 청소년 미래진로허브로 자리 잡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좋은 일'과 '좋은 삶'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좋은 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며 스터디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스터디 모임은 기획2팀의 대안학교 담임 업무를 맡은 차쿠와, 기획1팀의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는 차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청소년미래진로센터로서 크리킨디센터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난 스터디 모임에서는 독서 모임 이전에 AI 윤리와 기술윤리를 주제로 한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토크 영상을 보았는데요. 그 연장선에서 유발 하라리의 미래에 대한 해석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확장해보기 위해 이번 스터디 모임에서는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북모티콘'(북+이모티콘)으로 책을 읽은 감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북모티콘'은 책을 읽은 감상, 받은 느낌, 생각나는 느낌, 이미지를 이모티콘으로 찾아서 표현하는 활동인데요. 스터디에 참여한 차쿠들의 감상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다음 내용은 21세기의 기로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_#2로 이어집니다.



작성자

윤슬
크리킨디센터에서 대안학교 담임 업무를 담당하면서 온라인 학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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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킨디센터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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