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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진작가 이강신 Jan 04. 2017

 화보촬영 현장 스케치

의류회사의 룩북화보 촬영 현장의 모습입니다.

얼마전 새롭게 런칭한 애뜰루나 라는 스포츠브랜드의 신제품에 대한 화보와 룩북 촬영이 있었습니다.

보통 룩북은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하지만 

컨셉촬영이라서 장비를 다 챙겨서 이동했습니다.

챙겨간 장비는 프로포토 매그넘 리플렉터와 텔레줌 리플렉터와 줌리플렉터

프로포토 50인치 짜리 옥타 소프트박스와 스트립박스에

프로포토 acute2 2400과 D4헤드 2등 + 프로포토 B1 을 기본 구성으로 가져가고

추가로 nikon의 스피드라이트와 혹시몰라서 보웬스 모노라이트도 챙겨갔습니다.

거기에 C- stand 와 노트북과 데더링 케이블등 각종 추가장비들..

차가 한가득 차버렸네요~ ^^

10시 시작인 촬영이지만 장비 셋팅을 위해서 9시30분에 도착 미리 셋팅을 합니다.



일단 장비 셋팅을 먼저 시작합니다.

모델은 만15세의 욜라 라는 우크라이나 모델과 머슬매니아 출신의 정한봄양 이렇게 두명으로 시작~

두명의 모델 입니다.

문제는 두사람의 피부톤 차이가 많이 나고 키차이도 제법 난다는 점이였고

가장 큰 문제는 햇살이 들어오는 체육관 느낌의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데 비가 내리는 아주 어두운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조명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의 느낌을 만들어줘야했습니다.

그리하여 셋팅한 조명으로 촬영 시작~

먼저 한봄양부터~

너무어두운 상황이라 조명 셋팅에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잠시 의상을 갈아입고 다음컷으로~



요런 셋팅으로 촬영중...


촬영 중간중간 모니터를 계속해줍니다.


의상 갈아입는중 모델 체인지~

오묘한 매력을 가진 친구입니다.

나이에 비해서 성숙한 느낌..하지만 이야기 하다보면 영락없는 아이네요~ ^^




다음 컨셉을 위해서 준비중입니다.

늘 촬영을 할때면 여러명의 스텝들이 참 고생을 한답니다.

다시 촬영 시작~




촬영과 모니터링은 계속되고~^^

아직도 찍을 옷들과 컨셉이 한가득.....

다시 촬영 시작~



중간중간 모델도 와서 모니터를 합니다.

자신의 포즈나 표정을 직접 체크해야할 필요가 있을땐 말이죠~ 

이번엔 투샷~


조금 다른 느낌으로...조금 강한 분위기로 조명을 셋팅했습니다.


다시 소품 셋팅을 하면서 촬영 준비를 이어 갑니다.

뒷쪽에서 스모그 머신으로 연기를 만들어서 촬영...

요건 테스트샷~^^

다시 또 옷갈아입고 촬영 시작...



여러가지 표정을 가지고 있는 모델 욜라~

다시 조명 셋팅 바꾸는중...

이 컷 때문에 스모그 엄청 쏘았습니다. ㅎㅎ





그렇게.... 화보컷은 촬영을 마치고 다시 스튜디오로 이동

룩북 촬영을 진행....스튜디오에서 28착장을 다 촬영하고 그날의 촬영을 마쳤네요~ ㅎㅎ

한장의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참 많은 스텝들이 고생하고 손도 많이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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