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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진작가 이강신 Jan 27. 2018

다낭 꼰시장과 빅씨 마트

다낭에는 대표적인 시장이 두곳이 있는거 같다.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한시장과 현지인들이 주로 애용하는 꼰시장..
베트남에서는 시장을 CHO 라고 하는듯..
호치민에서도 벤탄시장을 가자고 택시타고 벤탄마켓 이라고 하면 모르는데
조 벤탄~ 이라고하면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빅씨 마트를 가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꼰시장..
일단 들어가 봅니다. 
생각보다 통로가 많이 비좁고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머 저처럼 동남아에 단련된 사람은 아무 상관이 없지만 낯선 분들에겐 조금 힘들지도..^^
그래도 한시장에 비해서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을 잘 볼 수 있는 공간인거 같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가락동 농수산 시장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정육코너도 있고 수산물도 팔고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꼰시장의 입구 입니다.

이렇게 가운데 조금 넓은 길이 있꼬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가게들 사이사이
좁은 골목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사람이 한두명 겨우 지나갈 공간...

알록달록 예쁜 컬러의 채소들~


이렇게 시장 안쪽엔 식당들이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아주머니가 주무시고 있네요~

바깥쪽엔 이렇게 과일 노점도 보이고..

역시 베트남엔 채소나 과일들의 상태가 참 싱싱합니다.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정육점들....
이런 정육점이 대략 십여개 정도 몰려있더군요


마치 우리나라 가락시장같은 느낌...



한쪽엔 미용실도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미용실 풍경...재미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칼가는 풍경...

그렇게 꼰마켓에서 나와서 근처 빅씨 마켓으로~
이곳은 한국물건도 많고해서 간단하게 맥주 몇캔과 과자 하나 사서 숙소로...

깔끔하고 풍부하게 진열된 과일들~



빅씨마켓에선 들어갈때 가방을 보관해야 들어갈 수 있다.
가방을 맡기면 키를 주고 나올때 키를 다시 돌려주면 가방을 준다는..
보관료는 무료~

나와서 숙소로 가는길에 본 판자집...
이곳 베트남도 부의 이원화가 극심한듯..
그래도 늘 긍정적인 사람들의 표정과 마인드는 배울만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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