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으로 담아본 다낭근교 오행산(마블 마운틴)의 모습들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오행산...
모든 산이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블마운틴으로 불리웁니다.
이 산은 손오공이 감금되어 있었다는 그 전설속의 산이기도 합니다.
모든 산이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그런지 아랫쪽에는 대리석을 가공해서 판매하는
석재상들이 꽤 많이 몰려있네요.
오행산에 대한 많은 정보들은 인터넷어 널려 있으니 저는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예전에 갔을때 이곳을 처음 볼때 생각은 마치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그런 사원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나고 다낭이 여행지로 각광받은 이후에 가니 예전의 그 느낌이 아니네요..
그나마 이 느낌마저 다 사라지기전에 몇장 남겨봤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행산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풍경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모든 산들이 대리석입니다.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중국과 베트남의 문화가 묘하게 섞인듯 보이는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동굴안에 이렇게 불상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마치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이는 문.
안쪽엔 이런 조그마한 사당들이 몇개 자리하고 있네요
너무나 잘생긴 청년이 향에 불을 붙이며 소원을 비네요.
월남전때 폭격을 맞아서 구멍이 생긴거라고 합니다.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면서 슬프네요.
동굴안에 있었던 가장 넓은 광장(?)
예전에 없었던 휘황찬란한 네온이 사원의 지붕을 휘감고 있어서 좀 거슬렸습니다.
다시 밖으로.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오행산..
한번쯤은 들려볼만 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