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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진작가 이강신 Oct 28. 2018

캄보디아 씨엠립 펍스트리트의 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씨엠립...
씨엠립의 밤은 소박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동네..옹기종이 모여있는 가게들, 그 골목들 사이사이 전세계의 청춘들이 동양의

zen사상을 이야기 하면서 취해가는 곳...
캄보디아 촬영컷을 정리하다가 이상하게 둘째날 저녁 사진만 못찾았었는데

무려 4년만에 사진파일을 찾았네요.
사진파일과 함께 그날 밤의 기억도 모두 찾았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늘 순간순간 사진으로 기록해놓는 습관이 있기에 공식적인 촬영을 마치고 난후인 술자리에서도 

제 카메라는 열일을 했었나 봅니다. ^^


저녁은 무제한 삼겹살 바베큐가 5불이였던 곳에서 삼겹살에 소맥으로 저녁을 먹고 이동..

캄보디아의 앙코르 맥주...생각보다 맛이 좋네요

그리고 우리의 처음처럼 소주와 함께 한국과 캄보디아의 콜로보네요~ ㅎㅎ


이곳의 로컬 맥주인 앙코르 맥주...나쁘지 않습니다.

목살 삼겹살 콤보로~~ 얌얌

캄보디아 시엠립에서도 많은 레스토랑과 펍들이 모여있는 거리인 펍스트리트..

그중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단골이였다고 하던 '

레드 피아노

' 에서 

데킬라로 술자리를 시작을 했습니다.

데킬라 원샷하고 맥주를 안주삼아 달렸더니 훅 올라오는군요..


여유롭게 시가한대 ...

시작은 시가에 버번콕으로~


이집 펍스트리트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가는 장소인듯 합니다.

두둥...공포의 데킬라~ 세트로 시키면 싸다고해서 계속 셋트로 마셨더니...

알딸딸해지면서 태훈형도 포즈를....

찍고 찍히고~

빈 술잔은 빨리 채워야 합니다.^^


레드 피아노의 앞모습


쌓여가는 맥주잔과 데낄라잔...

사진의 구도에 대해서 말하고 듣고...ㅎㅎ

점점 표정이 알딸딸하군요

요건 태훈형이 찰칵

이층으로...

이층에 올라가니 이렇게 빨간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젊은이들도..

슬슬 취기가 올라오자 들리는 음악소리를 따라 들어간 어느 라이브 클럽...

그곳에서 만난 밴드와 영국 청년들~~


많이 취했었나 봅니다. 왜 찍었는지 모를 샷들이 잔뜩...ㅎㅎ




도대체 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던걸까요?

음악과 술에 신났습니다.



계속되는 공연...











만취~ ^^

ㅎㅎㅎ


생각보다 캄보디아의 락밴드 연주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새삼 새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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