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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진작가 이강신 Jun 13. 2021

초여름 바다로 떠난다

초여름을 양양의 바다와 함께 느껴보세요

양양...

지금처럼 양양 서울간 고속도로가 뚤리기전 양양을 가는길은 참 쉬운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지금은 길만 안밀린다면 강남쪽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 20분정도면 너끈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촬영이 목적이였지만 이번 양양행은 일때문에 힘든것보다

오래간만에 마주하는 탁트인 바다를 느끼고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저녁엔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과 와인도 한잔...


촬영 하다 약간의 기계적 결함이 생겨서 일단 멈춰야 했던 시간

급한마음을 뒤로하고 일단 브레이크~

바다를 만끽해 보기로 했다.


양양에서 내가 애정하는 공간이다.

아이스 박스에 칠링해놓은 와인과 음료들

작년 넷플릭스 방영작인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셋트로도 활용된 공간

양양 앞바다를 프라이빗 비치처럼 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가성비 좋은 와인 데시벨~

아직 칠링이 덜 된 관계로 얼음컵에 한잔


기분좋은 바람과 햇살을 즐기며 한잔 중인 절친인 김태훈 팝컬럼리스트

여름엔 서퍼로~

간단히 한잔하고 서핑 후 샤워~ 

나이먹은 50대 아저씨들이 이러고 놀고 있네요

슬슬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동해바다지만 이렇게 노을이 보이는 포인트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장소




해가 완전히 사라지고 고기 굽기..

파도소리와 어울어지는 지글지글 사운드~


드라마 세트로 사용되었던 장소를 개보수 해서 다시 리모델링~


마무리는 탄수화물


모두 잠든 밤....파도도 잠이 들었나 본다


밤바다를 지키는 외로운 낚시꾼...

올 여름엔 시간 날때마다 좀 자주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래간만에 느끼는 바다와 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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