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시장 조정을 거치기 전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다다를 잠재력이 있다. 그러나 100% 확신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요지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730억 달러가 넘으며 9월 2일이 80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비트코인이 시가총액을 13배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가능할까? 그렇다고 생각한다.
어째서인가? 왜냐하면 비트코인의 공급은 제한되어 있는 반면 케인스 방식이 인플레이션 주도 경제를 밀어부치고 있기 때문에 명목 화폐를 통제 없이 찍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미화 달러 공급의 성장 속도가 비트코인에 비해 훨씬 빠르며, 미화 달러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는 반면 비트코인은 희소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비트코인은 인기가 높음에도 경제의 모든 측면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즉 성장 여지가 아주 크기 때문에 시가총액을 여러 번 증가할 수 있다. 중요한 건 EU, 일본, 미국 등 거대한 시장의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것이다.
심지어 비트코인을 "디스"하는 JP Morgan의 CEO 제이미 디몬조차 비트코인이 코인당 십만 달러를 찍은 후 붕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이미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코인당 가격이 십만 달러가 되면 총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훌쩍 뛰어넘게 된다. 생각해 보시라, 현 비트코인 가격이 4300달러를 넘어서서 시가총액이 730억 달러에 달한다. 코인 하나의 가격이 십만 달러가 되고 비트코인 공급이 변하지 않으면 총 시가총액이 1,659,942,500,000달러가 된다. 이는 1조 6천억 달러를 넘으며 목표액을 65% 상회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르는 제이미 디몬(!)이 이런 발언을 했다! 그러니 비트코인을 무척 긍정적으로 보는 열광자는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그래서 비트코인에 정말 이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금새 이 지점에 도달할지는 의문이다. 몇 년이 더 필요하다.
게다가 비트코인이 결국 시장 조정(거품 붕괴라고 하자)을 겪고 나면 시가 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주식 시장도 2008년 위기시 무너졌지만 오늘날 계속해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