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그림자

by 올제

그림자 / 올제



햇빛이 나를 밀어낼 때

앞서서 끌어 주고


햇빛이 나를 쫓을 때

뒤에서 묵묵히 걸어 주네


너는 늘 흑백이라 그 마음 알 길 없고


너는 늘 말도 없이 내 속을 알아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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