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시원해지니
치열했던 그 여름이 아련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그때는 더위에 힘들어 어서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며 힘들게 보낸 나날이었지만
왜 그 힘든 시간보다는 떠나보내는 아쉬움이 클까요?
사람도 함께 할 땐 상처받고 힘들지만
헤어질 땐 아쉬움이 크듯이
계절도 그런가 봐요.
금방 이 날씨에 적응하고 또 이별하고 새로움을 맞이하겠죠?
삶을 더욱 윤택하고 다채롭게 생각하게 되는 사계절을 가진 우리는 행운일까요? 불운일까요?
문득 헤어짐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감정들을 계절을 통해 또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