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신 밥
하얀 알갱이가 모락모락 뿜어대는 따신 밥
엄마가 해주는 밥엔 맛이 스며있다.
빨간 국물에 듬성듬성 들어있는 소고기
엄마가 해주는 국엔 따뜻함이 스며있다.
아내가 해주는 따신 밥
그 밥에는 또 다른 사랑이 스며있다.
가끔은 내가 해주는 따신 밥
따신 밥 한 그릇에도 다른 맛의 사랑이 스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