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공무원은 무엇을 할까

by 속초순보기


1. 나는 어쩌다 성실한 공무원, 신토불이 공무원이 되었나.

에 이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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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직급사회로 9급, 7급, 전문직등 응시직급에 따라 업무의 강도가 달라진다. 나는 9급공무원으로 시작 하였다. 9급 공무원이 발령을 받아 하는일을 중심으로 적어 본다.


9급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으면, 자치단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주민자치센터나 각 과로 배치된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대민업무의 기본이 되는 주민등록, 제증명발급(인감증명,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발급)등 행정의 기초가 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그리고 시청의 각과로 배치되어 일반서무 업무를 습득하게 된다.


공무원이 하는 일은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일에 관여되어 있다, 태어나서 출생신고 한 후부터 일생에 걸쳐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들이다. 초등학교 들어갈 때 입학통지서 교부도 해야 하고, 만 17세가 되어 만드는 최초의 신분증인 주민등록증 발급 등등 사망 신고할 때까지 사회생활에 필요한 모든 일과 연관이 있다, 사회복지, 환경, 보건, 토목, 건축, 관광, 재해, 병역, 민방위, 해양수산, 도서관, 등등 수많은 일을 한다.


행정의 일들이 공무원 시헙에 응시할 때 직렬을 보면 대충 알 수 있고, 직렬에 맞게 응시하고, 직렬에 맞는 일을 하게 된다. 이외 재해가 발생하면 전 공무원동원령이 내려 재해 현장으로 달려가기도 한다.

산불이 나면 불 끄러 가고, 수해가 나면 도랑 치우러 가고, 하수구 막히면 뚫으러 가고, 심지어 자기 집 앞 눈 안 치원다고 난리 치는 민원 생기면 현장도 살피고 경우에 따라서는 눈도 치운다. 눈 와도 나가고, 비 와도 나가고, 바람 불어도 나가고, 태풍 불어도 나가고, 늘 달려 나가야 한다. 그래서 단거리 달리기 선수가 다 되었다.


공무원은 9시 출근해서 " 땡" 하면 퇴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물론 " 땡" 하면 퇴근하는 경우도 있다. 부서에 따라 맡은 업무량이 다르고, 재해등 특별한 일이 발행하지 않으면 말이다.


공무원이 비상 걸리면 최대 1시간 이내에는 현장에 도착해야 하므로. 어쨌든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그래도 이런 일 공무원이 아니면 못해 보는 일이다. 힘든 일이지만 공무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자부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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