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꺼내어 보니 그 기억들이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동네책방도 그런 의미에서 기억들이 품어 있는 “지속가능성” “발견의 기쁨”을 떠올리는 환대의 공간이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떠나는 동네책방, 프로그램 진행자 백영옥 소설가의 한 신문 사설에 눈이 가 귀 기울여 봤다.
1회 속초의 동아서점 ~ 22회 충남 서천군의 책방, 눈 맞추다 까지 동네책방의 소소한 이야기와 작가의 북토크는 어쩌면 우리가 가진 독립군 마음으로 다시 어려울 때 한 번쯤 그곳의 공기와 책, 책방지기의 개성적인 책 읽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그곳에 봄이 있기 때문이다.
“동네 책방에 들어섰을 때, 느껴지는 안도감도 비슷하다. 책방 주인들이 큐레이션한 책이 책방의 DNA가 되는 것도, 책방마다 베스트셀러가 다른 것도, 책방을 찾는 사람들이 소모임을 만드는 것도 어쩌면 닫힌 세계에 대한 열망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선택의 폭이 아니라 깊이가 무한 가능성의 시대에 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동네 책방에는 발견의 기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