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장서 중 사서가 쓴 책이 많아질수록 좋다. 이용자의 믿음이 가고 보는 관점을 달리 하기 때문이다.
나는 자극을 받을 것이다. 책을 쓰는 자극제가 되었고 도서관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선의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는 것. 그 많은 책 중에 사서가 쓰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이 쓴 책은 도서관 이용자의 생각이 바뀌고 이용하는 마음이 달라진다. 도서관의 일 중 책 읽고 쓰는 시간의 공간을 마련해 주는 관장은 몇이나 될까? (도서관을 글로 표현하는 공간과 시간의 필요성)
사서가 쓴 책을 구입했고 읽었다. 관종은 달라도 사서의 입장에서 공감했었고 우리가 걱정하는 도서관의 미래에 대해 현실의 벽을 실감했다. 오래된 직업 중 하나인 사서는 변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자 노력했다는 것. 사서는 읽고 쓰고 도서관을 갈망하는 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