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페이스북을 놓았더니 이상하다. 마치 궁금한 것들이 생각이 난다.
눈으로만 '좋아요'를 누르고 그냥 스쳐 지나간다.
책상에 흩어진 책과 필기구들 이것을 보면 뭐~ 대단한 바쁨의 연속이라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 그것은 절대 Naver
출근하고 나면 퇴근하고 반복적인 것들이 어느 순간 행복한 것들로 쌓인다. 주말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회식을 하고 대리운전을 한 기사로부터 삶의 이야기가 오간 적이 있다. 그들은 정말 열심히 산다. 낮에는 자고 밤에는 새벽까지 손님이 콜~ 할 때까지 기다린다.
"작년부터 경기가 좋지 않아 손님이 많이 줄었어요." 그들의 말에 한국경제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조선업계나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면 직원들은 갈 데가 없어 대리운전을 많이 한다. 대리운전이 마냥 돈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갈 데가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삶이 팍팍하다.
손님을 기다리지만 콜 하지 않으며 허탕을 친다. 경쟁이 치열하다.
대리운전기사의 말에 귀 기울이다 보면 정말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나 자신이 부끄럽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기댈 수 있었다. 보이지 않게 어렵게 살아가지만 우리의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그들의 이야기가 힘이 되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상생의 힘이라 생각되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은 뭘까?
대리운전기사님들! 힘내시고 안전 운전하세요.
오늘은 내일, 또 더 나은 삶을 바라보는 것은 모든 이의 마음일 것이다.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것도 찾아오는 것이 삶의 이치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