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 더 잘할 거야.
그 겨울이 내 가슴에 따뜻하게 각인된
무엇이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선명하게 드러나는
그 무엇이 다시
나를 깨우는 느낌이 분명히 있었다.
그것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지금 잘하고 있어도 늘 불안했다.
아니 잘하고 있는지도 몰랐고 믿지 못했다.
펑펑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덮고 나서야
내가 두려워했던 세상의
시선이 하얀 솜이불에
눈이 가려지자 비로소 나는 안도했다.
그래 지금까지 잘 해왔어
그 정도면 충분해
왜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터놓고 말해봐
왜 그렇게 인상을 그렇게
찌푸리고 다니고 있어.
너 자신을 믿어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잖아.
당연히 내가 가는 길은
남들과 다를 거야
네가 선택한 길은 그래서
분명히 다른 사람과 달라.
걱정 마,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 더 잘할 거야.
지금 그냥 웃어봐,
하얀 눈이 널 따뜻하게
감씨주고 바라보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