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화 떠나지마
-전원석-
신입생 환영회. 아니지 대학 신입생들이 스스로 주최하고 하는 개강파티는 돈가스를 파는 ‘드 빠리’라는 대전 은행동의 경양식집에서 열렸다. 그날을 위해 양식집 에티켓을 준비했다. 여러 사람에게 물어 보고 포크와 나이프가 있다고 생각하고 총각김치의 무를 자르고 젓가락으로 찍어 입에 넣는 연습을 했다. 행주 같은 흰 수건을 접어 무릎 위에 놓고 다소곳이 들어 입가를 닦는 시물레이션도 미리 해봤다. 처음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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