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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다 & 세상에서 가장 슬픈 건

by 황규석

같이 간다



너를 한시도 잊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은 거짓말이다

맞다 한동안

너를 잊었었다

대처 내가 어떻게 널

잊지 않고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란 말이냐

눈 뜨면 네가 아른 거린다

눈을 감으면 네 입술이

날 휘감은 듯해 꼬옥 더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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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눈물 많은 걷기 중독자. 복종에 익숙한 을. 평생 을로 살아갈 예정. 전 영화세상, 대전 씨네마떼크 컬트 대표. 전방위 무규칙 잡종 글쓰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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