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비우지 못했다
돈을 많이 벌기는 애초에 힘들어서
포기했다.
그래도 좀 더 아니 많이 있었으면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명예를 얻으면 남들이 우러러보니
참 좋고 행복할 거 같은데 아닌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착각 아닌 착각
그래서 이렇게 아등바등 아니
욕구불만의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난 어두운 얼굴일까?
이제는 주량도 줄어서
소주 한병도 힘들어서
어떤 날은 머리가 아파서
종일 고생하기도 한다.
그놈의
술에 들어간 설탕이 문제였다.
머리가 안 아프고
잠을 푹 자고
신나게 걷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
뭐 고민이 없으면
행복한 것, 만족한 하루다.
즉 건강이 제일이라는 것을
그걸 깨닫고 또 추구하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