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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이 Mar 01. 2019

건우야... 보고 싶다...

건우야 보고 싶다

보고 싶어서 정말 미치겠다

왜 집에 안 온?

네가 생각나서 네 휴대폰을 본다

메신저에 친구들이 너 보고 싶단 얘기로 가득 찼구나

갑자기 설움이 복받친다

눈물이 앞을 가려 더이상 폰을 못 보겠구나

통곡의 눈물과 속울음이 거실을 가득 메운다

아들 대신 온 라떼 머리만 한없이 쓰다듬는다

라떼도 아빠의 슬픔을 아는지 지긋이 눈을 감는다

또 아들의 영상을 보면서 그리움에 복받친다

우리 언제나 다시 만날 거나?

보고 싶다 내 아들 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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