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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이 Jan 23. 2019

꼬마 캠핑카 제작기 2탄

본격적인 캠핑카 작업

보성에서 돌아와 저녁을 먹는데 휴대폰이 난리 방귀다.
"에헤야 디야~"



"새 차라 작업하려고 차를 닦았는데 카톡 보낸 데로 전면 범퍼 아랫부분에 아주 조그마한 흠집이 생겼는데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캠핑카 제작 업체 사장님의 전화다.


보관상 주의 의무가 있다손 치더라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조 작업한다는데 토 달게 뭔가~

"신경 쓰시지 말고 대충 비슷한 색깔로 칠하시고 빨리 만들어 주세요~"



펜이 쿨하게 답변드렸다.

이 달 말 안으로 출고되도록 하시겠다는 사장님 말씀에 벌써 캠핑카가 나온 마냥 신이 났다.


얼마 전 카페에 전기 배선 작업 사진이 올라오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갈 모양이다.

지금 방송하는 MBN "여행 생활자 집시맨"에 출연한 2개월 초보 집시맨을 보면서 마치 펜이 부부의 모습을 미리 보는 것 같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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