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페어소식] 커넥티드 스몰 마켓

IN 춘천

두둥, 참 오랜만에 올리는 북마켓 소개 포스팅이네요!

이번 주말, 10월 2일, 3일 양일간 춘천 '용궁장'에서 커넥티드 스몰 마켓이 열립니다. 올해 2월 말, 합정 무대륙에서 진행된 커넥티드(Kenektid) 북페어에서 주최하는 스몰 마켓이에요.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올 여름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독립출판 마켓이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무려 유람선에 진행되는...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천 명을 넘어서고 4단계 방역 지침이 하달되던 시점이라 무산이 되어버렸답니다. 저 역시 다른 작가님들과 팀을 꾸려서 참가 신청을 했었기에 정말 아쉬웠는데, 대신 이번 춘천 스몰 마켓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일시: 10월 2일, 3일 

시간: 11시 ~ 6시

장소: 강원 춘천시 공지로 471 용궁장

 '용궁장.' 뭔가 마켓 장소 이름이 색다르지 않은가요? '장'에서 눈치채신 분도 계실 지 모르겠네요. 원래 여관으로 사용되던 곳을 개조하여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민 장소라고 합니다. 마켓은 "마그넷이 지겨워 기념품으로 현지 말을 모아 담은 신박한 여행에세이", <말을 모으는 여행기>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북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손편지 원고 동봉' 패키지로 찾아 뵐 예정이에요! 심지어 이번엔 실링왁스로 봉투를 마무리 했다지요! 

        

실링왁스로 예쁘게 동봉한 손편지 원고가 들어갑니다.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원고예요!

마켓은 이틀 열리고, 저는 3일 일요일에 마켓 참가 예정입니다. 그럼 토요일엔 뭘 하냐고요? 

두둥(!) 토요일엔 참여하게 되어 <고상하게 욕하면서 배우는 프랑스어, 프랑스 문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워크숍 일정: 10월 2일, 15:00부터 (장소 동일)

두 날짜에 저 말고 다른 창작자님들도 마켓에 많이 오시고 서울에서 멀지 않은 춘천이니 주말에 콧바람 쐬신다는 기분으로 춘천 여행도 하시고 겸사겸사 북마켓도 들러 주셔요!